프로야구 두산베어스가 다음 주 24일 1차 스프링 캠프 장소인 호주 시드니로 출국합니다.

이번 전지훈련에는 3년 임기 마지막 해를 맞이한 이승엽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 13명과 선수단 44명 등 57명이 참여하며, 신인 중에는 1라운드 지명 내야수 박준순과 3라운드 지명 투수 홍민규 등 2명이 포함됐습니다.

1차 스프링 캠프는 26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시드니 블랙타운 야구장에서 진행되며, 선수단은 18일부터 일본 미야자키로 넘어가 2차 전지훈련에 돌입합니다.

2차 스프링 캠프에서는 '미야자키 구춘 대회' 참가를 포함해 일본 프로야구팀과 6경기, KBO리그 롯데와 1경기 등 총 7차례 실전 훈련을 계획 중입니다.

선수단은 3월 4일 귀국할 예정입니다.

박수주 기자(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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