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황으로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자 패션·의류업계가 침체를 겪는 가운데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벳무브(일상 운동복) 분야는 성장세를 가파르게 이어가고 있습니다.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에 따르면 지난해 에이블리 내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벳무브 브랜드 거래액은 전년보다 4배로 늘었습니다.
기존 레깅스보다 짧은 기장이 특징인 '바이커 쇼츠' 거래액은 270% 늘었고 무릎부터 밑단까지 넓게 퍼지는 형태인 '부츠컷 레깅스' 거래액은 40% 증가했습니다. 잡화 카테고리에서 '요가양말' 거래액도 40% 이상 늘었습니다.
지그재그에서도 지난해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벳무브 키워드가 들어간 상품 거래액이 32% 늘었습니다.
레깅스 키워드가 검색되는 상품의 거래액은 53%, 기모레깅스 키워드가 포함된 상품의 거래액은 102% 각각 증가했습니다.
W컨셉에서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지난 달 14일까지 트레이닝복과 레깅스, 러닝화 등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벳무브'(활동성 의류·잡화) 상품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67% 늘었습니다.
W컨셉 관계자는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벳무브 브랜드계 샤넬로 불리는 룰루레몬부터 레페르, 나일로라, 데비웨어, 인지액티브 등 신진 브랜드까지 동시에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운동복 브랜드의 성장세도 눈에 띕니다.
젝시믹스의 작년 1∼3분기 누적 매출은 1,90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0.7% 증가했고, 이 기간 영업이익은 200억원으로 58.3% 늘었습니다.
안다르의 작년 1∼3분기 누적 매출은 1,744억원으로 21% 증가했고,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249억원으로 89% 늘었습니다.
운동복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자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도 국내 시장에 속속 상륙하고 있습니다.
미국 애슬레저 브랜드 뷰오리는 지난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아시아 첫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고, 켄달 제너, 헤일리 비버 등 해외 셀럽들이 애용해 화제가 된 미국 프리미엄 요가복 알로 요가는 올해 2분기 국내에 1호점을 열 예정입니다. 알로 요가는 글로벌 앰배서더로 방탄소년단(BTS) 진을 선정했습니다.
캐나다의 룰루레몬은 국내에서 21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자기관리,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은 젊은이가 증가하면서 일상과 운동의 경계를 허무는 애슬레저룩에 대한 수요와 인기가 계속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한지이(hanji@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