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사진]영유아를 중심으로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6주 차(2월 2일∼8일) 전국 210개 병원급 이상 표본감시 의료기관에서 신고된 그룹 A형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203명이었습니다.
일주일 전의 106명에서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최근 7년 내 가장 많은 수준입니다. 2018년엔 일주일에 296명의 환자가 신고된 바 있습니다.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위장관염으로, 감염되면 24∼72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구토와 고열, 심한 설사 등의 증상이 4∼6일 이어집니다.
대부분 회복되지만 드물게는 심한 탈수로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기저귀나 장난감 등에 묻은 오염물로부터 손과 입을 통해 쉽게 전파되기 때문에 신생아실, 산후조리원, 어린이집 등에서 영유아들이 한꺼번에 감염되기도 해 주의가 필요합니다.
로타바이러스의 경우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한데 영아의 경우 국가예방접종으로 무료 접종이 지원됩니다.
백신 종류에 따라 생후 2, 4개월 2차례 혹은 2, 4, 6개월 총 3차례 접종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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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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