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쉬인 등 이른바 '알테쉬'로 불리는 중국계 3대 온라인 쇼핑몰이 한국 공략에 나서면서 유해성 문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함께 제기되고 있습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테무는 최근까지도 한국어 판매사이트에서 북한 체제를 선전하는 상품을 판매해왔으며, 검색창에 '북한', 'North Korea'를 입력하면 북한 선전물이나 반미주의 강조 포스터 등이 표출되는 식이었습니다.
또한 테무 사이트에서는 장식용 일본도나 욱일기나 새겨진 의류 등 유해사설 카지노이 여전히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해 알리익스프레스가 북한 관련 사설 카지노을 무분별하게 판매하다 지적을 받은 일과 유사하게 테무에서도 같은 문제가 드러난 사례입니다.
테무는 북한 관련 상품 판매와 관련한 언론 지적이 나오자 해당 검색어에 따른 상품 진열을 막아놓았습니다.
규제 수단이 마땅히 없어 플랫폼의 자체 모니터링에 의존해야 하고, 특히 테무의 경우 기존 사업 모델에 더해 한국 사설 카지노을 직접 유통하는 '로컬 투 로컬' 사업에 나서기로 한 만큼 불·탈법성 사설 카지노 유통 문제는 사그라지지 않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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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하(jju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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