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카지노 합법 국가춘천지법[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아들의 해고가 부당했다며 편의점 점주를 협박한 50대 엄마 A 씨에게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춘천지법 형사3단독 박동욱 판사는 협박 혐의로 기소된 A 씨에 대해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A 씨는 2023년 아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고 해고됐다고 생각해 전화로 점주의 가족을 살해하겠다는 발언을 여러 차례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적지 않은 정신적 고통을 겪었을 것으로 보이지만,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선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A 씨는 과거 폭행죄 등을 저질러 벌금형을 한 차례 받은 것 외에는 별다른 범죄 전력은 없었던 걸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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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흔(e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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