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경찰서와 신촌 현대백화점이 사회적 약자 보호,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실종 아동 예방과 청소년 보호 활동 등 관련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경찰 활동과 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를 현대백화점 신촌점 전광판과 온라인 매체를 활용해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 최근 이상 동기 범죄 발생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스마트 위치 신고 대응 훈련과 이상 동기 범죄 대비 모의 훈련을 합동으로 실시할 예정입니다.

김용웅 서대문경찰서장은 "지역의 안정적인 치안 유지는 경찰만의 힘으로는 어렵고,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의 관심과 협력이 뒷받침 돼야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민간과 경찰이 함께하는 이런 자리가 지속되어 지역 안전망이 더욱 견고해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희석 신촌현대백화점장은 "경찰과 협력해 아동·청소년의 안전과 범죄 예방, 홍보 활동에 기여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차승은(chaletun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