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카지노 벳무브MBC 기상캐스터로 일한 고(故) 오요안나[오요안나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캡처][오요안나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캡처]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숨진 MBC 기상캐스터 오요안나 씨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 의혹과 관련해 고인에 대한 괴롭힘 행위가 있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고용부는 지난 2월부터 석달간 실시한 특별근로감독 결과 "고인은 '21년 입사 후 선배들로부터 업무상 수시로 지도와 조언을 받아왔으나 사회 통념에 비춰 업무상 필요성이 인정되기 어려운 행위가 반복돼왔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외부 기획사와 전속 계약을 하는 등 자유롭게 타 방송 출연이나 개인 영리활동을 했다는 점 등을 들어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볼 수는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온라인카지노 벳무브는 특별근로감독 기간 중 MBC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직문화 전반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총 응답자 252명 중 51%에 해당하는 115명이 "직장 내 괴롭힘 또는 성희롱 피해를 입은 사실이 있거나 주변 동료가 피해를 입은 사실을 알고 있다"라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입직 경로에 따른 부당한 대우, 무시 등 차별을 받았다는 응답도 일부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기상캐스터가 포함되어 있는 보도 ․ 시사교양국 내의 프리랜서 35명에 대한 근로자성을 추가 조사한 결과 이 중 FD, AD, 취재PD, 편집PD 등 25명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확인됐다며 업무처리 실태에 맞게 현재의 근로조건보다 저하되지 않는 범위에서 근로계약을 체결하도록 시정·지시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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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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