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유실물 센터 안내판(서울=연합뉴스) 오인균 인턴기자 = 지난 5일 서울 충무로역에 있는 지하철 유실물 센터 안내판 아래 시민들이 계단을 오르고 있다. 2025.03.07(서울=연합뉴스) 오인균 인턴기자 = 지난 5일 서울 충무로역에 있는 지하철 유실물 센터 안내판 아래 시민들이 계단을 오르고 있다. 2025.03.07전주지법 정읍지원은 오늘(24일) 사기와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징역 2년 2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3년 6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서울과 경기 화성, 경남 창원 등 전국 유실물 센터를 돌며 수백만 원 상당의 유실물을 가로챈 혐
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A씨는 경찰청 유실물 종합안내 포털사이트를 통해 알게 된 유실물의 정보를 파악한 뒤 유실물 센터를 찾아가 담당자를 속여 범행을 저
지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A씨는 지난 2021년 상습사기죄로 징역 1년 4개월을 선고받고 출소하자마자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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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승현(e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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