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카지노 산타카지노광주지법[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설 명절에 80대 노모를 때려 살해하고 신체를 훼손한 60대 아들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은 존속살인 혐의로 기소된 64살 박모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습니다.

박씨는 설날인 지난 1월 29일 0시 11분쯤 광주 동구 자택에서 80대 어머니를 여러 차례 때려 숨지게 한 뒤 신체 일부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그는 고령에 치매 증상이 있는 어머니를 부양하기 힘들어지자 처지를 비관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우울증과 음주 등으로 사건 당시 심신미약 상태였다고 주장하지만 범행 방법과 전후 정황을 살펴볼 때 인정하기 어렵다"며 "자신을 낳아 길러준 모친을 부양 부담을 이유로 참혹하게 살해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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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인(ki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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