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에 방치된 카지노 게임 사이트을 새로운 자산으로 전환하기 위한 '농촌카지노 게임 사이트 거래 활성화(농촌카지노 게임 사이트은행)' 사업이 본격 실시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방자치단체가 수집한 카지노 게임 사이트 정보를 수요자에게 제공하기 위한 '농촌카지노 게임 사이트은행' 사업을 실시한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카지노 게임 사이트 매물이 민간 부동산 플랫폼(한방, 디스코, 네이버부동산 등)이나 귀농귀촌종합지원 플랫폼(그린대로)에 등록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18개 참여 시·군 가운데 카지노 게임 사이트 소유자 정보를 확보한 충주·옥천(충북), 예산·홍성(충남), 여수(전남), 예천(경북), 의령·거창·합천(경남), 제주 등 10개 시·군에서는 내일(11일)부터 카지노 게임 사이트 소유자에게 거래 동의 의사를 확인하는 문자가 발송될 예정입니다.

나머지 8개 시·군은 실태조사를 거쳐 소유자 정보를 확보한 뒤 차례로 문자를 보낼 예정입니다.

문자를 받은 카지노 게임 사이트 소유자가 동의서를 제출하면 해당 카지노 게임 사이트 매물이 민간 부동산 플랫폼과 귀농귀촌종합지원 플랫폼 등에 표출되고, 이후 거래가 가능해집니다.

농식품부 박성우 농촌정책국장은 "이번 안내는 방치된 농촌 카지노 게임 사이트 활용을 활성화하는 데 있어 중요한 단계"라며 "카지노 게임 사이트 소유자들이 카지노 게임 사이트은행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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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헌(dohone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