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의 무역 대상국에 대한 무역 협상과 상호관세와 관련해 "다음주 혹은 1주 반(열흘) 내에, 혹은 아마도 그 전에 서한을 보내 미국에서 사업을 하기 위해 그들이 지불해야 할 것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7일 백악관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200개 국가와 협상을 해야 하지만, 그 모든 국가와 협상을 할 수는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통상 협상을 위해 상호관세를 유예한 90일이 다음 달 8일로 만료되는 가운데, 그 전에 미국이 일방적으로 설정한 상호관세율을 무역 상대국에 통보하겠다는 경고로 풀이됩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협상을 마쳤고, 아마 4∼5개 국가와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영국과의 합의는 양측 모두에게 좋았고, 현재 다른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인도와의 무역 협상에 대해선 "우리는 무역 장벽이 완전히 철폐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고, 이는 상상도 할 수 없고 실제 일어날지 확신할 수 없다"고 했고, 중국에 대해선 "우리는 중국과 무역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가들과 잘 지내고 있지만 일부는 관세를 내야 할 것이어서 실망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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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희(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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