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이 미국의 국가별 상호관세 유예 만료 기한인 7월 8일을 앞두고 미국과 협상에 나선 국가들이 중국의 이익을 희생하면 반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어제(28일) 홈페이지에 올린 입장문에서 "미국의 상호관세 협상에 나선 각 당사국이 미국과 평등한 협상으로 경제무역 이견을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의 이익을 희생 대가로 거래하고, 그것을 통해 관세 감면을 얻는 상황이 발생하면 단호히 반격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지난 27일 주요 무역 파트너 국가들이 매우 좋은 거래를 들고 접근하고 있다며 협상 진행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일각에선 미국이 수출 통제와 공급망 등 경제 안보 분야에서 협상 상대국들에 대중국 견제 협력을 요구하고 있다는 관측을 내놨습니다.

배삼진 특파원(bae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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