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염에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프랑스에서 바비큐 불씨 때문에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프랑스 BFM TV에 따르면 현지시간 29일 오후 남프랑스 오드 지역에서 총 7곳에 산불이 나 총 400㏊를 태웠습니다.
600명 이상의 소방관이 동원돼 불길을 진압했습니다.
오드 지역 크리스티앙 푸제 지방 행정관은 현지시간 30일 아침 BFM TV에 "불꽃은 더 이상 없지만 아직 연기가 피어오르는 곳이 있어 경계가 유지되고 있으며 현장엔 여전히 많은 소방대가 투입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화재의 원인에 대해서 브뤼노 르타이오 내무장관은 "고속도로에서 차 뒤 트레일러에 실린 바비큐 장비"라고 설명했습니다.
초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장에서 바비큐를 운영하는 한 상인이 화롯불을 완전히 끄지 않은 채 12㎞ 거리의 고속도로를 달리다 불씨가 날려 곳곳에 불이 붙었습니다.
검찰은 용의자를 체포해 구금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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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운(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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