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울산 유니폼 입은 정승현.[울산 HD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울산 HD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아랍에미리트 프로축구 알 와슬로 이적했던 국가대표 수비수 출신 정승현이 K리그 울산 HD로 복귀합니다.
정승현은 울산에서 2017시즌 FA컵(현 코리아컵)과 2020시즌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2021시즌 K리그2 우승과 2022-2023시즌 K리그1 우승을 모두 경험한 선수로 J리그 가시마 앤틀러스, 사간도스, UAE 알 와슬등을 거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직전 팀이었던 UAE 알 와슬에선 이적 첫 해인 2024년 구단 역사상 17년 만의 리그 우승과 프레지던트컵 우승에 기여했습니다.
구단은 정승현이 울산에서 K리그1 6시즌, 100경기를 소화한 유스 출신 레전드가 됐다고 평가하면서 '원클럽맨'으로 자리 잡았다고 기대를 내비쳤습니다.
정승현은 "선수 생활 그리고 그 이상을 보고 결정한 이적"이라며 "울산 팬들의 믿음과 응원을 그라운드 안팎에서 갚는 것이 남은 선수 생활의 유일한 목표"라며 복귀 소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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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정(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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