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어제(10일) 이재명 대통령이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남북관계 복원'의 노력을 당부한 데 대해 "남북 경제협력의 물꼬가 트여 개성공단이 하루빨리 재가동되기를 바란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중기중앙회는 오늘(11일) 발표한 논평에서 "이 대통령이 주재한 NSC에서 남북경협 재개 가능성까지 폭넓게 논의된 것은 새 정부가 한반도 평화 정착과 남북관계 정상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개성공단은 남북 경제협력의 상지으로, 같은 언어를 사용하고 지리적으로 가까워 중소기업들에게 해외 진출보다 협업과 생산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계는 남북경협 재개와 활성화를 위해 정부와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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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현(viva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