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 후보와 박찬대 후보가 후보 등록 뒤 첫 주말인 오늘(12일) 나란히 첫 순회 경선이 예정된 충청 지역을 돌며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정 후보는 충남 천안의 민주당 충남도당에서 천안·아산 지역 당원과 간담회를 한 뒤 충남 보령·서천 지역위원회 워크숍에 참석해 "강력한 개혁 당 대표가 되겠다"면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박 후보도 천안에 있는 나사렛대를 찾아 토크콘서트를 열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당·정·대 원팀을 만들고, 내년 지방선거를 완전하게 승리로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은 충청(19일)과 영남(20일), 호남(26일), 경기·인천(27일) 등을 거쳐 다음 달 2일 전당대회에서 새 당 대표를 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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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국(ko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