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밀집한 서울 도심[연합뉴스 제공 자료사진][연합뉴스 제공 자료사진]지난해 국내 대기업의 내부카지노 바카라 비중이 전체 매출의 40%에 육박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내부카지노 바카라가 매출 100%를 차지한 기업도 8곳이나 됐고, 20곳은 8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92개 대규모기업집단 중 동일인(총수)이 자연인인 81개 그룹 3,276개 계열사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이들 기업의 국내외 총매출(1,947조 1,645억원) 중 내부카지노 바카라(730조 3,833억원) 비중은 37.5%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내부카지노 바카라 비중 33.9%에 비해 3.6%포인트 상승한 결과입니다.
내부카지노 바카라는 그 자체로는 불법이 아니지만, 총수 일가가 20% 이상(상장사는 30% 이상) 직·간접 지분을 보유한 회사가 국내 계열사 간 카지노 바카라를 통해 총수 일가에 부당한 편익을 몰아주는 등 일감 몰아주기 식의 카지노 바카라를 할 경우 제재 대상이 됩니다.
총수 일가가 지분을 보유한 계열사의 내부카지노 바카라 비중은 전체 매출의 39.0%로 전체 계열사 평균보다 더 높았습니다.
총수 일가 지분율이 20% 이상인 385개 계열사 중 내부카지노 바카라 비중이 100%인 곳은 ▲ 오케이금융그룹 오케이데이터시스템 ▲ 사조그룹 사이렌 ▲ 사조그룹 농업회사법인일우농원 ▲ 빗썸그룹 온가드 ▲ 에코프로그룹 데이지파트너스 ▲ 애경그룹 에이엘오 ▲ 한진그룹 청원냉장 ▲ 영원그룹 오픈플러스건축사무소 등 8곳이었습니다.
내부카지노 바카라 비중이 90% 이상인 곳은 13개, 80% 이상인 곳은 7개였습니다.
반면 91개 계열사는 내부카지노 바카라가 전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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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숙(js1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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