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민순자산이 1,217조 원 늘어나며 전년보다 증가폭이 확대된 가운데, 부동산 자산의 비중은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7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부동산 자산은 전년보다 2.6% 증가한 1경 7,165조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그러나 전체 비금융자산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76.3%로, 전년 대비 0.3%p(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온라인카지노 순위은 7,158조 원으로 집계돼 4.2%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최근 2년간 감소세를 보였지만, 주택 가격 상승 영향으로 지난해 증가세로 전환됐고, 비금융자산 내 비중도 0.4%p 확대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498조 원으로 주택시가총액이 가장 컸으며, 경기(2,075조 원), 부산(390조 원), 인천(341조 원)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의 주택시가총액 비중은 전년보다 1%포인트 늘어난 반면, 비수도권은 같은 폭으로 감소해 지역 간 격차가 벌어졌습니다.

수도권의 온라인카지노 순위 증가율도 비수도권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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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하(jjun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