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조6,76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오늘(31일) 공시했습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55.2% 감소한 규모입니다.
매출은 74조5,663억원으로 0.67%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5조1,164억원으로 48.01% 줄었습니다.
특히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부문은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93.8% 감소한 4천억원으로, 지난 2023년 4분기에 2조원대 적자를 보인 이후 최저치입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영향입니다.
다만 서버용 고부가 메모리 제품과 파운드리 주요 거래선에 대한 판매 확대로 매출은 27조9천억원을 기록하며 11% 증가했습니다.
한편 디바이스경험(DX)부문은 매출은 16% 줄어든 43조6천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 효과 감소와 온라인카지노 바로가기 시장의 경쟁 심화로 영업이익 역시 1조4천억원 줄어 3조3천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삼성전자는 "하반기 로벌 무역환경의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전 세계적인 성장 둔화가 우려되지만, AI와 로봇 산업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확산하며 IT 시황도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DS 부문은 D램의 경우 HBM 등 AI 서버용 제품 수요 강세에 대응하고, 낸드는 8세대 V낸드 전환을 통해 서버 수요에 대응하며 고용량·고성능 SSD 판매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파운드리는 GAA 2나노 공정을 적용한 모바일 신제품 양산을 본격 추진하고, DX 부문에서는 폴더블 신제품과 갤럭시 S25 시리즈 등 플래그십 중심으로 판매를 이어가되 AI 기능이 강화된 A시리즈 신제품으로 점유율 확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장한별(good_star@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