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전인지가 올해 여자 골프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오픈 첫날 공동 4위로 나섰습니다.

전인지는 1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미드글러모건의 로열 포스콜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습니다.

공동 선두로 나선 일본의 다케다 리오, 오카야마 에리와는 2타차 입니다.

전인지는 2015년 US여자오픈, 2016년 에비앙 챔피언십, 2022년 여자 PGA 챔피언십을 제패해 이번 AIG 여자오픈 우승시 4대 메이저 우승컵을 모두 수집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됩니다.

전인지는 "골프를 시작했을 때는 훌륭한 골퍼가 돼서 부모님에게 온라인카지노 합법 유니88로 내 스윙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면서 "지금 커리어 그랜드 슬램에 도전할 수 있는 이런 위치에 있는 것에 감사하다. 이룰 수 있다면 남다른 기분이 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LPGA 루키 윤이나도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윤이나는 "전반적으로 경기를 쉽게 풀어나가지는 못했지만, 끝나고 보니 좋은 결과가 나와 만족스러운 하루였다"면서 "실수가 나오지 않도록 더 집중하겠다"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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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r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