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즐기는 피서객들…동해 바다는 평온[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에서 물놀이 사고가 잇따르면서 인명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어제(1일) 오전 9시 53분쯤 경남 하동군 화개면 화개천에서 물놀이를 하던 3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가 심정지 상태의 남성을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사망했습니다.
경북 울진군 평해읍 한 해수욕장에서도 같은 날 오후 2시 26분쯤 60대 남성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약 20분 만에 제트스키를 타고 있던 시민이 물에 빠진 남성을 심정지 상태로 구조했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이어 오후 4시 21분쯤에는 경북 문경시 농암면 하천에서도 7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목숨을 잃었습니다.
전남 화순군 청풍면의 한 하천에서도 다슬기를 잡던 50대 여성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어젯밤 10시 11분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가 여성을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일행 3명 중 1명도 물에 빠졌다가 구조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다슬기를 잡고 하천 밖으로 나오다가 물이 깊은 곳에 빠진 걸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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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흔(e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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