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선 신임 카지노 입플은 18일(월) 취임사를 통해 "기상청이 과학 기반의 기후 위기 대응 허브가 돼야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청장은 "단순 날씨를 예보하는 기관을 넘어 농업·산업·에너지·보건 등 각 분야 기후 위험을 사전에 분석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과학적 데이터를 제공하는 국가 파트너가 돼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국가 기후 예측 시스템' 개발에 차질 없게 인프라를 보강하고 중앙 정부와 지자체가 마련하는 기후 위기 적응 대책의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1.5도 시나리오와 해상도를 높인 국가 기후변화 표준 시나리오를 개발해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카지노 입플은 정밀한 수치예보와 AI를 바탕으로 기상 자원 지도와 바람과 일사량 예보를 고도화해 풍력, 태양광 등 재생 에너지 생산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지진에 대해서도 현장 경보의 도입으로 지진 조기경보 통보 시간 단축, 체감 진도 정확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역 특성, 재해 영향 등에 따른 특보 구역의 세분화, 기후변화와 도시화에 따른 열대야 증가에 따른 주의보 신설, 폭염기간 증가에 따른 폭염경보의 단계 확대, 호우특보 해제 예고, 최근 시간당 100mm 이상 극한 호우 빈발에 따른 긴급재난문자 강화 등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청장은 "기상청이 생산하는 예보와 정보가 국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소통법을 더 고민하겠다"라면서 "과학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정부 정책을 뒷받침하고 국제사회와도 긴밀히 협력하는 기후 위기 대응 모범기관이 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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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혁(dhkim100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