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 전경[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한국의 첫 해외 원전 수출 성공 사례인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한국어 온라인 카지노이 처음으로 적자를 보였습니다.
한전의 올해 상반기 재무제표에 따르면 바라카 원전 한국어 온라인 카지노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UAE 원전 한국어 온라인 카지노 등' 항목의 누적 손익은 349억원 적자, 누적 수익률은 -0.2%로 떨어졌습니다.
UAE 원전 한국어 온라인 카지노의 누적 손익이 적자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한국어 온라인 카지노의 누적 손익은 지난 2023년 말 4,350억원에서 지난해 말 722억원으로 급감한 뒤 올해 상반기에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이 기간 누적 수익률도 2023년 말 2.0%에서 2024년 말 0.3%로 낮아진 뒤 결국 마이너스로 전환했습니다.
총 4기로 구성된 바라카 원전은 지난 2009년 한국이 해외에서 처음으로 수주한 원전입니다.
수주 금액은 약 22조6천억원으로, 지난 2021년 1호기를 시작으로 지난해 4호기까지 순차적으로 상업 운전에 들어갔습니다.
현재 발주처와 주계약자인 한전이 종합준공을 선언하기 위한 최종 정산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수익성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는 공사 기간이 길어진 점이 꼽힙니다.
애초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했으나 지난해가 돼서야 마지막 4호기가 완공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추가로 들어간 비용을 놓고 모기업과 자회사인 한전과 한국수력원자력이 이례적인 법적 다툼까지 벌이는 상황입니다.
운영지원용역(OSS)을 맡은 한수원은 발주사인 UAE와 한전의 귀책으로 인한 공기 지연과 추가 작업 지시로 10억달러(약 1조4천억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했다며 이를 정산해달라고 한전에 요구했습니다.
지난 5월에는 런던국제중재법원(LCIA)에 한전을 상대로 10억달러의 추가 공사 대금을 정산해달라는 중재 신청도 냈습니다.
반면 한전은 UAE로부터 추가 공사비를 받아내는 것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고수하며 양측은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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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별(good_sta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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