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카지노 바로가기태국 방콕의 유명 관광지인 왓 프라깨우(에메랄드 사원)를 둘러보는 외국인 관광객들.[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전 세계 Z세대가 꼽은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는 '태국 방콕'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지시간 13일 영국 여행잡지 타임아웃(Time Out)은 전 세계 30대 미만 1만 8,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Z세대가 살기 좋은 도시'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타임아웃은 주거 비용, 활기찬 밤 문화, 접근 가능한 문화 공간, 도보 편리성, 새로운 만남의 용이성 등 Z세대가 특히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를 분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사 결과, Z세대가 꼽은 1위 도시는 방콕이었습니다.

특히 방콕은 삶의 질, 행복도, 물가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방콕에 거주하는 Z세대 응답자의 84%가 방콕에서 사는 것이 행복하다고 답했고, 71%는 주거 비용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또한 새로운 친구를 사귀기 쉽다는 응답도 높아 환영받는 분위기와 사회적 연결 기회 등을 통해 강력한 공동체 의식을 만들어낸다고 타임아웃은 분석했습니다.

호주의 문화 수도 멜버른이 2위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Z세대의 77%가 멜버른을 다양하고 포용적인 도시로 평가했으며, 96%는 예술과 문화에 높은 점수를 주었습니다.

3위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케이프타운, 4위는 미국 뉴욕, 5위는 덴마크 코펜하겐, 6위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7위는 영국 에든버러 순이었습니다.

동북아시아 국가 중에는 중국 상하이가 10위, 중국 베이징이 12위, 일본 도쿄가 14위로 순위에 올랐지만, 우리나라 도시는 20위 안에 들지 못했습니다.

타임아웃은 "과거 세대가 안정적인 직장과 교외 생활을 우선시했다면 Z세대는 역동적인 경험, 공동체, 일과 삶의 균형, 경제적 자유 등을 중요시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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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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