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카지노 조작 유니벳[강원경찰청 제공][강원경찰청 제공]


연인 관계였던 여성 군무원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육군 장교 출신 38살 양광준의 항소심 공판이 오늘 열립니다.

서울고등법원 춘천재판부는 오늘 오후 2시 양광준의 살인과 사체손괴 등의 사건에 대한 선고공판을 엽니다.

양광준은 지난해 10월 군부대 내 자신의 차량에서 피해자를 살해하고 시신을 잔혹하게 훼손해 강원도 화천의 북한강에 유기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수사 결과 유부남이었던 양 씨는 피해자와의 부적절한 관계가 알려지는 것을 막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미혼이었던 피해자와 달리 양 씨는 결혼해 가정이 있는 상태였습니다.

재판 과정에서 양 씨는 불륜 사실을 폭로하겠다는 피해자의 협박으로 극도의 공포와 스트레스를 느껴 우발적으로 범행했다고 주장했지만 1심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형이 너무 무겁다며 항소한 양 씨는 항소심 재판 과정에서도 원심과 마찬가지로 우발적 범행임을 거듭 주장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양 씨의 항소를 기각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상현(idealtype@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