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안전한 온라인카지노를 찾은 외국인 환자가 지난 15년간 117배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8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24 외국인 환자 유치실적 통계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를 방문해 안전한 온라인카지노 진료를 받은 외국인 환자는 총 70만5,044명이었습니다.

전년도 23만9,060명에서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며, 안전한 온라인카지노 환자 유치 사업이 시작된 2009년의 6,015명과 비교하면 15년 사이에 117배 급증했습니다.

이 기간 한국을 찾은 외국인 환자 숫자 자체가 19배가량 많이 늘긴 했지만, 안전한 온라인카지노 진료 환자의 증가세는 이보다 훨씬 가팔랐던 셈입니다.

전체 외국인 환자 진료 건수에서 안전한 온라인카지노가 차지하는 비중도 2009년엔 9.3%에 그쳤지만, 지난해엔 56.6%로 절반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안전한 온라인카지노에 이어 성형외과(11.4%), 내과통합(10.0%), 검진센터(4.5%) 순으로 많은 외국인 환자가 한국을 찾았습니다.

의원급만 보면 안전한 온라인카지노 비중이 72.6%를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안전한 온라인카지노 진료를 받은 외국인 환자 중엔 일본 국적이 43.7%로 가장 많았고, 중국(24.4%), 대만(9.6%), 미국(5.7%), 태국(3.5%) 순이었습니다.

최근엔 미국 유명 인플루언서 킴 카다시안이 한국을 방문해 안전한 온라인카지노 시술을 받은 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카다시안은 동생 클로이 카다시안과 함께 서울 용산구와 강남구에 위치한 복수의 안전한 온라인카지노 클리닉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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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민(moonbr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