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5경기 연속 안타를 날렸습니다.

이정후는 우리 시간으로 오늘(30일) 치러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 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볼넷 1개와 2득점을 기록했습니다.

1회 첫 타석에서 이정후는 볼넷을 골라 홈까지 들어왔고, 2회에 안타를 터뜨리고 후속 타자의 연속 안타로 추가 득점에도 성공했습니다.

이후 3회와 7회, 8회는 삼진으로, 5회에는 땅볼로 물러났습니다.

5경기 연속 안타를 치면서 이정후의 8월 타율은 3할 9리로 상승세를 달리고 있습니다.

다만, 이날 경기에서 세 차례 삼진을 당하며 시즌 타율은 2할6푼1리에서 2할6푼으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를 달리고 있는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15-8로 승리하며 6연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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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원(gras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