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우리 카지노 바카라 수송기가 일본 방공식별구역(JADIZ)에 승인 없이 들어가 일본 전투기가 출격했던 일은 한일 양국간 소통 오류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은 오늘(31일) 국방부가 최근 감사를 통해 이같이 결론 내리고, 카지노 바카라에 정보작전부장 등 10여 명에 대해 징계 등 처분을 하라고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카지노 바카라이 처음에 일본 영공을 통과해 훈련 장소인 괌으로 가려 했으면서도 미리 영공 통과 승인을 얻지 못한 것이 발단이라고 보고 관련자들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지난달 13일, 카지노 바카라 C-130 수송기는 훈련 차 괌으로 이동하던 중 당초 계획했던 일본 영공 통과가 어려워지자 급유를 위해 일본 오키나와현에 있는 가데나 미군 기지에 비상착륙을 시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조종사가 일본 관제소에 '예방착륙'을 통보했으나 일 측 관제사는 이를 이해하지 못했고, 일본의 승인 없이 JADIZ에 진입해 일본 전투기가 출격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추가 교신에서 비상 상황인 것을 확인한 일본 관제소는 우리 조종사에게 국제 공용 조난 신호인 '메이데이'(MAYDAY)를 호출하라고 요청했고, 조종사가 메이데이를 호출한 후에야 비상착륙이 허가됐습니다.

'메이데이'는 항공기에 결함 등 비상 상황이 생겨 구조가 필요하거나 긴급 착륙이 필요할 경우 사용하는 용어입니다. 카지노 바카라은 "당시 상황은 목적지까지 계속 비행할 경우 연료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돼 연료 보급을 위한 예방적 차원의 착륙이 필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카지노 바카라은 지난 28일 국방부로부터 감사 결과를 통보받았고, 향후 필요한 후속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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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goldmin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