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하는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기준금리가 인하되는데 국민들이 체감하는 예대금리차가 지속된다면 납득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권 부위원장은 오늘(1일) 오전 예금보호한도가 1억원으로 상향된 첫날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을 찾아 이같이 말했습니다.
권 부위원장은 "경기 회복이 지연되고 취약 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는데 은행권에서만 예대마진 기반의 높은 수익성을 누리고 있다는 비판을 무시할 수 없다"며 "금융권 스스로 가산금리 수준이나 체계를 살펴봐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예대마진 중심의 영업 행태에서 벗어나 생산적 분야로 자금을 공급하는 건 시대적 요구"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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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yhs93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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