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1990년대 초반 남북고위급바카라 카지노 문서 공개

바카라 카지노통일부, 남북고위급바카라 카지노 문서 공개(서울=연합뉴스) 통일부는 1990년 9월부터 1992년 9월까지 여덟 차례에 걸친 남북고위급회담 문서를 2일 공개했다. 사진은 1992년 9월 평양에서 열린 제8차 남북고위급회담. 2025.9.2 [통일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서울=연합뉴스) 통일부는 1990년 9월부터 1992년 9월까지 여덟 차례에 걸친 남북고위급회담 문서를 2일 공개했다. 사진은 1992년 9월 평양에서 열린 제8차 남북고위급회담. 2025.9.2 [통일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35년 전 북한이 우리 측의 '대한민국' 국호 사용에도 "분열주의"라며 격분하는 모습을 담은 남북바카라 카지노 문서가 오늘(2일) 공개됐습니다.

최근 북한이 바카라 카지노관계를 '적대적 2국가' 관계로 선언한 것과 대조적이어서 주목됩니다.

통일부는 오늘(2일) 1990년 9월부터 1992년 9월까지 8차례에 걸친 남북고위급바카라 카지노 문서를 공개했습니다.

당시 남북은 양측 총리를 수석대표로 한 고위급바카라 카지노을 통해 분단 이래 처음으로 남북관계를 규율하는 '남북 사이의 화해와 불가침 및 교류·협력에 관한 합의서'를 채택했습니다.

북측은 바카라 카지노 기간 "하나의 조선"을 주장하며 상호 국호를 명기하자는 남측의 제안에 "분열 지향적"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대표적으로 1991년 열린 4차 고위급바카라 카지노에서 북측 대표단장인 연형묵 정무원 총리가 "새로운 합의서 제목에 공공연히 북남 관계를 국가 간의 관계로 정식화하고 있는데 대해서는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고 하거나, 합의문에 '대한민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이라고 명시하는 것에도 불쾌함을 표한 것입니다.

1991년 11월 15일 바카라 카지노 대표접촉에서도 서울-평양 '상주대표부' 설치 문제에 대해 남과 북이 각기 다른 국가 관계로 보인다며 크게 반발해 판문점에 '바카라 카지노연락사무소'를 두는 것으로 선회했습니다.

이듬해인 1992년 9월 평양에서 열린 제8차 고위급바카라 카지노에서는 비전향장기수 이인모의 송환을 강하게 요구하기도 합니다.

당시 노태우 전 대통령은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 등을 수용한다면 이인모를 송환할 수 있다'는 조건을 내건 훈령을 내렸지만, 남측 대표단에 전달되지 않았고 당시 남측 대표단 대변인인 안기부장 특보도 "송환할 수 없다"며 완강히 거부했습니다.

감사원 감사에 따르면, 당시 안기부 인사들은 노 대통령의 훈령 전달을 고의로 지연시키고, 평양에 가 있는 남측 대표단에 보고하지 않았으며 '가짜 훈령'을 만들어 공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편, 평양서 열린 바카라 카지노에서 남측 대표단을 위한 특식으로 '민족의 전통식'으로 북한이 자랑하는 개고기가 자주 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992년 2월 제6차 남북고위급바카라 카지노 개최를 위한 제3차 책임연락관 접촉에서 북측이 "저녁식사 때 개장국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하자 남측도 이 메뉴에 동의하며 "원치 않는 사람을 위한 별도의 식사를 준비해달라"고 요청한 것입니다.

반면 1992년 북한 대표단은 서울에 머무는 중 남측이 제공한 음식으로 알레르기성 피부병이 집단 발병했다며 유감을 표명하기도 했습니다. 남측 안내원들에 증상을 알렸으며 북한 복귀 후 증세가 악화해 검진을 한 끝에 "항원물질이 들어 있는 청량음료나 음식물을 섭취한 데 있다"고 주장한 것입니다.

하지만 남측은 안내관들에게 확인했으나 "그러한 사실을 통보받은 사람이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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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gold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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