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카지노 불법 벳무브이방카 트럼프와 재러드 쿠슈너 부부[AP 연합뉴스 제공][AP 연합뉴스 제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물밑에서 중동정책에 개입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 보도에 따르면 쿠슈너는 현지시간 8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특사와 함께 베냐민 네타냐후 이사라엘 총리의 최측근인 론 더머와 회동했습니다.

이날 회동은 가자전쟁 휴전과 이후 재건에 관한 미국의 제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미국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이스라엘 인질 48명 전원 석방을 조건으로 팔레스타인 수감자 최대 3천명을 석방하고 휴전하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제안에 따르면 양측이 휴전에 합의할 경우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완전 철수와 하마스의 무장 해제 등 종전 조건에 대한 협상이 시작됩니다.

문제는 쿠슈너가 현재 민간인인 신분을 유지한 채 '막후실세'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트럼프 1기 시절에는 백악관 선임보좌관으로 영향력을 행사했습니다.

유대계인 쿠슈너는 지난 2020년 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트(UAE)와 바레인의 수교를 성사시키는 등 중동 정책을 이끌었지만, 2기 행정부에선 아무런 직책도 맡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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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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