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보, 정치적 논쟁 도구 전락 유감…1년간 시험 가동해보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온라인카지노 벳무브 재가동 중단 논란과 관련, "환경부의 일방적인 의사결정 과정에 문제가 많다"며 균형 잡힌 의견 수렴을 위한 공론의 장을 마련할 것을 공식 제안했습니다.

최 시장은 오늘(15일) 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최근 김성환 환경부 장관의 온라인카지노 벳무브 재가동 중단 발언은 세종시 핵심 자산이자 수자원인 온라인카지노 벳무브를 수몰시키겠다는 선언"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의 이런 발언은 지난 11일 김 장관이 온라인카지노 벳무브를 방문해 농성 중인 환경단체 회원들에게 온라인카지노 벳무브 재가동 중단을 약속한 것을 문제 삼은 겁니다.

그는 "세종시의 미래를 위해 온라인카지노 벳무브 재가동은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 1년간 시험가동을 해보자"고 촉구했습니다.

김 장관의 결정이 절차적 민주주의를 훼손했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최 시장은 "온라인카지노 벳무브 가동 여부에 따라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세종시민의 의견은 배제된 채 환경단체 의견만 듣고 정부 정책을 뒤집는 것은 민주주의 가치를 훼손하는 행위"라고 꼬집었습니다.



그는 "온라인카지노 벳무브 가동은 가뭄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필수적"이라며 "최근 강릉시에 닥친 극심한 가뭄 사태는 세종시를 향한 경고"라고 우려했습니다.

지난달 중순 금강 주변 농민들은 "세종보 수위의 영향을 받는 지역의 지하 수위가 최근 1m가량 낮아졌다"며 세종시에 대책 마련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최 시장은 온라인카지노 벳무브를 활용한 친수공간 확보로 공실이 많은 수변상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있다는 점도 언급했습니다.

그는 "금강의 안정적인 수량 확보는 제천, 방축천, 삼성천 등으로 이어지는 수려한 수변 경관을 형성해 생업에 어려움을 겪는 수변상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 시장은 "국가계획에 따라 건설비용 1천287억원, 수리비 30억원이란 막대한 예산을 들여 설치한 세종보가 정치적 논쟁 도구로 전락해 유감"이라며 "환경부가 이번 제안에 조속히 답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시는 환경단체가 현행법상 불법으로 하천을 점용한 시설물에 대해 적법한 절차를 통한 계고 및 변상금 부과, 고발 등을 검토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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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파(sw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