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의 한 주차장에서 온라인카지노 경찰 벳위즈를 여러 장 부착한 차량이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온라인카지노 경찰 벳위즈 벤츠 여성 또 등장, 시민 분노”라는 제목으로 해당 차량의 사진이 게시됐습니다.

욱일기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이 아시아 침략 전쟁에 사용한 군기로, 군국주의와 제국주의를 상징합니다.

공개된 사진 속 흰색 벤츠 차량은 앞뒷면 유리창에 온라인카지노 경찰 벳위즈를 붙이고 있었습니다.

차 안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징인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모자도 놓여 있었습니다.

이 차량의 목격담은 지난해 5월과 7월에도 온라인에 올라온 바 있습니다.

글을 게시한 A씨는 “해당 차량은 과거 뉴스에 보도된 인물과 동일인으로 보인다”며 “욱일기 금지법 제정이 시급하다”고 주장했습니다.

A씨는 또 “차주가 시민에게 보복 운전을 하거나 불법 주차로 쓰레기 수거 차량의 진입을 막았고, 온라인카지노 경찰 벳위즈 스티커를 떼어낸 시민을 오히려 신고해 논란이 된 적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부끄럽지도 않은가”, “관심을 받고 싶은 행동 같다”, “법 제정이 필요해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현재 서울과 인천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조례를 통해 공공장소에서 온라인카지노 경찰 벳위즈 등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 사용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행법상 이를 직접 규제할 법적 근거가 명확하지 않아 논란이 반복되는 실정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민서(ms328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