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취약지역에서 일정 기간 근무하는 것으로 군 복무를 대신하는 공중보건의사(공보의)들이 짬짜미로 병가를 쓰거나 근무 시간에 온라인 게임을 하는 등 비위를 일삼다 감사원에 적발됐습니다.

감사원이 오늘(19일) 공개한 전남 곡성·담양군 기관감사 결과에 따르면 곡성군 공보의 5명은 진료도 하지 않고 서로 진단서를 발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관절통, 감기, 급성 장염 등의 병명이 적힌 품앗이 진단서는 이들이 병가를 얻는 데 이용됐습니다.

특히 한 온라인카지노 주소는 병가를 가기 5일 전에 신청서를 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자신이 앓아누울 것을 미리 알았다는 얘기가 됩니다.

또 다른 온라인카지노 주소는 병가 사유가 아닌 라식 수술 기록을 첨부해 병가를 다녀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곡성군의 전현직 온라인카지노 주소 20여 명은 이런 방식으로 적게는 수 시간에서, 많게는 수십일을 부적절하게 병가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온라인카지노 주소들이 진료를 제대로 하지 않거나 출근하지 않은 채 온라인 게임을 하는 등 근무 태만 사례도 다수 적발됐습니다.

곡성군의 한 보건지소에서 근무하던 한의사 온라인카지노 주소는 환자들에게 침술 처방을 하지 않고 상담만 해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런 진료 방식에 실망해 환자들이 찾아오지 않자, 이 온라인카지노 주소는 진료 시간에 관사에 머물면서 개인적인 시간을 보냈는데, 그 일수가 363일에 이릅니다.

또 다른 보건지소에 근무하는 온라인카지노 주소는 온라인 게임을 하기 위해 관사에 머물며 진료실에 출근하지 않는 등 79일 동안 직무에서 벗어나 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담양군 소속 전현직 온라인카지노 주소 8명도 진단서 없이 부적절하게 병가를 사용하고 1명은 8일가량 제대로 근무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감사원은 공보의의 부적절한 복무 실태를 방치하는 등 관리·감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제도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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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상(jus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