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카지노 굿모닝광주지법[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부모를 잃은 조카가 받아야 할 어머니의 사망보험금과 정부 지원금을 가로챈 외삼촌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은 업무상횡령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미성년후견인 자격으로 피해자이자 조카인 B군의 어머니 사망보험금 6,800여만원과 사회보장급여 1,30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고등학생이던 B군은 친어머니와 의붓아버지가 잇달아 숨지고, 친아버지와도 연락이 끊기면서 외삼촌인 A씨의 돌봄을 받게 됐습니다.

A씨는 조카에게 어머니의 사망보험금과 정부지원금의 존재를 숨겨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가족을 위해 돈을 사용했다며 무죄를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피고인이 조카에게 송금한 돈이 1,300만원을 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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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인(ki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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