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관련 이미지(중국 관찰망)미국과 중국이 틱톡의 미국 사업 문제에 대해 큰 틀에서 합의한 가운데,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가 소유권을 유지하면서 미국 합자회사에 알고리즘 사용권을 부여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푸단대 국제정치학과 선이 교수는 오늘(24일) 관찰자망 기고문에서 "복수의 권위 있는 소식통을 통해 교차 검증한 결과"라며 이 같은 관측을 전했습니다.
선 교수에 따르면 현재 바이트댄스 100% 자회사인 틱톡 미국 데이터보안회사(USDS)가 향후 미국 합자회사로 전환돼 미국 사용자 데이터 저장, 보안, 소프트웨어 검사 등 본토 업무를 전담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외부 투자자들이 USDS 지분 다수를 확보하되 바이트댄스는 단일 최대 주주 지위를 유지하며, 틱톡 전자상거래와 광고 등 상업 활동은 기존 틱톡미국을 통해 이어갑니다.
또 틱톡 알고리즘의 지식재산권은 바이트댄스가 계속 보유하고, USDS는 중국 상무부 비준을 거쳐 사용 권한을 위탁받게 됩니다.
선이 푸단대 교수 중국 관찰망 기고문배삼진 특파원(bae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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