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지난 대선에서 약속한 '부산·울산·경남 30분 시대'와 지역 균형발전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기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대표는 오늘(23일) 민주당 부산시당에서 열린 '부산·울산·경남 현장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부·울·경 메가시티는 단순히 각 지역이 함께 발전하는 것을 넘어서 우리나라가 균형 있게 성장하는 데 꼭 필요한 중요한 과제"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정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께서도 최근 부산 타운홀 미팅에서 동남권 메가시티 성공을 위해 광역 교통망 구축이 선제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여러 차례 말씀하셨다"며 "교통 문제에 있어서 많은 부분이 해결됐으면 좋겠고, 이재명 정부에서도 크게 신경 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부산·양산·울산을 잇는 웅상선 광역철도 사업과 김천·거제를 연결하는 남부 내륙철도 건설 사업 등 여러 교통 현안들도 심도 있게 논의해 봤으면 좋겠다"며 "각 지역에서 공통적으로 제기된 의료 서비스 개선 문제 역시 효율적으로 해결책을 모색해 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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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국(ko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