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포 장면[데일리메일 캡처][데일리메일 캡처]브라질에서 의붓딸을 22년간 감금하고 세 자녀까지 낳게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현지시간 22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브라질 파라나주 아라우카리아시의 한 콘도미니엄에서 체포된 가해자 A 씨는 의붓딸(29)에게 수십 년간 성폭력을 가하고 낯선 남성과의 성관계를 강요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피해 여성은 7살 때부터 학대를 당했습니다.
그는 친모의 재혼으로 A씨와 함께 살게 됐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두 사람이 이혼하면서 A씨 집에 혼자 남겨졌습니다.
A 씨는 의붓딸인 피해 여성과 강제로 결혼했고, 16살에 임신을 시킨 뒤에도 성적 학대를 반복했습니다.
심지어 다른 남성과 성관계를 강요하기도 했습니다.
피해 여성은 "강제로 성관계를 맺은 남성이 30명이 넘는다"며 "집 안에 설치된 감시 카메라로 지속적인 감시를 당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그가 뒤늦게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고 나선 건 세 딸 때문입니다.
그는 "A씨가 내 딸들에게도 이상한 행동을 보이고 있다. 그 아이들이 나와 같은 일을 겪게 될까 두려웠다"고 말했습니다.
피해 여성은 건강검진을 받아야 한다며 집을 나온 뒤,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A 씨의 휴대전화에서 학대 장면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확보해 성폭행, 자유 박탈, 협박, 정신적 폭력 등 총 7건의 혐의를 적용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현재 구금 중인 A 씨에게 유죄 판결이 내려질 경우 형량은 100년을 넘을 수 있는 것으로 전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현지에서 브라질판 '요제프 프리츨 사건'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오스트리아인 프리츨은 2008년 당시 18세였던 딸 엘리자베스를 지하 비밀 감옥에 가둔 채 25년간 반복적으로 성폭행해 7명의 자녀를 낳게 했습니다.
그는 살인, 성폭행, 노예화 등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는데, 오스트리아 역사상 노예화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은 유일한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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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흠(h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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