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에서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남 서천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50대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어제(8일) 오후 4시 5분쯤 서천군 서천읍 노상에서 지인 60대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는 수술을 받고 입원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오늘 새벽 2시 50분쯤 전북 군산에서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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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인(ki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