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AFP=연합뉴스 제공][AFP=연합뉴스 제공]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동반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미 동부시간 9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52% 밀린 46,358.42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28% 하락한 6,735.11, 나스닥종합지수는 0.08% 떨어진 23,024.63에 장을 마쳤습니다.
3대 주가지수가 모두 하락했지만,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장 초반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한 뒤 조정을 받았습니다.
AI 산업의 총아 엔비디아는 호재가 있었지만, 전반적으로는 기술주에 대한 차익실현성 매도 우위 흐름이 보였습니다.
엔비디아는 아랍에미리트(UAE)에 인공지능(AI) 칩을 수출하는 길이 열리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앞서 전날 미국 상무부 산하 산업안보국은 지난 5월 체결된 미국-UAE 양자 AI 협정에 따라 엔비디아에 수출 허가를 발급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같은 소식에 엔비디아의 주가는 장 중 3.27%까지 상승폭을 넓히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시가총액은 장 중 4조 7천억달러를 웃돌며 5조달러를 눈앞에 두기도 했습니다.
다만 증시 전반적으로 약세 흐름이 나타나면서 엔비디아도 1.79%로 오름폭을 좁힌 채 장을 마쳤습니다.
앱터스캐피털어드바이저스의 데이비드 와그너 주식 부문 총괄은 "시장은 어떤 파트너십이 투자 자본에 대한 수익률이 가장 높을지 분석하거나 파악하려 하고 있다"면서 "그런 순환성 테마를 가진 일부 업체들 사이에서 순환 매매가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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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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