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미성년자에게 접근해 성 착취물을 받아낸 현직 경찰관 등 9명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 부천 오정메이저카지노서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성 착취물 제작과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경북메이저카지노청 소속 20대 A 순경 등 남성 6명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또 30대 남성 등 3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7월 SNS로 알게 된 10대 B 양에게 신체 부위를 촬영한 사진과 영상 등을 달라고 요구해 적게는 1차례, 많게는 40여 차례 걸쳐 이를 받아낸 뒤 소지한 혐의를 받습니다.

메이저카지노은 지난 4월 피해 사실을 인지한 B 양 부모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피의자들은 서로 모르는 사이로, 각자 SNS로 B 양에게 접근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 중에는 A 순경 외에도 군 장병, 미국 영주권자 등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SNS로 직접 연락해 피의자들을 붙잡았다"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권정상(jus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