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귀가 들렸다’며 조카를 숯불로 고문해 살해한 70대 무속인이 1심 무기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벳엔드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습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살인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기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벳엔드을 선고받은 무속인 심모(80·여) 씨는 최근 인천지방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심 씨와 같은 혐의로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벳엔드 20~25년을 선고받은 자녀와 신도 등 공범 4명, 그리고 살인 방조 혐의로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벳엔드 10년을 선고받은 2명도 모두 “형이 지나치게 무겁다”며 항소했습니다.

검찰은 항소하지 않았지만 피고인 7명 전원이 항소함에 따라 이 사건의 2심 재판은 서울고법 인천원외재판부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앞서 검찰은 1심 결심 공판에서 심 씨에게 무기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벳엔드을, 공범 4명에게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벳엔드 15~20년을, 살인 방조 혐의를 받는 2명에게는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벳엔드 7년을 각각 구형했습니다.

심 씨 일당은 지난해 9월 18일 인천시 부평구 한 음식점에서 조카인 30대 여성 A 씨를 결박한 뒤 3시간가량 숯불 열기를 가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심 씨는 조카가 가게 일을 그만두고 떠나려 하자 “모친을 살해하려 하는 악귀가 씌었다”며 신도들과 자녀를 시켜 철제 구조물을 만들고 그 위에 피해자를 엎드리게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은 피해자의 아래쪽 대야에 불이 붙은 숯을 계속 넣으며 지속적으로 열기를 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검찰 조사에서는 심 씨가 평소 신도들에게 굿이나 공양으로 현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무속 신앙을 이용한 정신적 지배를 해온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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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현(hyeoni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