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대의 길거리 자전거 경주로 꼽히는 '무주 카지노 꽁 머니 자전거대회'가 오는 19일 전북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그란폰도 거리는 총 124.5km로 오전 8시 무주예체문화관 주차장을 출발해 부남면과 안성면, 설천면, 무풍면 등을 거쳐 무주국민체육센터로 돌아오는 구간입니다.

메디오폰도 참가 선수는 설천면 하조 사거리에서 그란폰도 참가 선수들과 분리돼 초리마을, 산성교를 지나 무주국민체육센터까지 총 70.5km 구간을 달리게 됩니다.

군은 참가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교통지도 차량과 구급차 등 30여 대를 투입하고 또 구간별 교통 유도 요원 420명을 배치할 계획입니다.

한편 '그란폰도'는 이탈리아어로 '긴 거리를 이동한다'는 뜻으로 유럽을 비롯한 각국에서 자전거 마라톤 이벤트로 개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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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승현(e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