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카지노 조작 벳무브올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로이터=연합뉴스][로이터=연합뉴스]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의 소설이 서점가에서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13일) 예스24에 따르면 크러스너호르커이의 대표작 '사탄탱고'는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이 전해진 9일부터 11일까지 일간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예스24는 "최근 10년을 기준으로 했을 때 지난해 노벨상을 받은 한강 작가를 제외하고, 노벨문학상 수상자 중 사흘 연속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이는 크러스너호르커이가 유일하다"라고 밝혔습니다.

한강 작가 이전에는 2017년 수상자 가즈오 이시구로의 소설 '남아있는 나날'이 수상 발표 다음날부터 이틀간 일간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것이 최고 기록이었습니다.

'사탄탱고'는 수상 발표 이후 나흘(9~12일)간 판매량이 2025년 연간(1월1일~10월8일)과 비교해 약 33배 늘었습니다.

크러스너호르커이의 다른 작품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저항의 멜랑콜리'와 '라스트 울프'도 같은 기준으로 판매량이 각각 31배, 39배 뛰었습니다.

구매자의 66.9%는 여성 독자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별로는 40~50대가 주로 구매했습니다.

40대가 전체 구매자의 29.3%를 차지한 가운데 50대도 26.5%에 달했습니다.

이어 30대(17.5%), 60대 이상(14.2%), 20대(10.3%)의 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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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상(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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