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최대의 미술시장인 '제16회 광주국제아트페어(아트:광주)'가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장에서 열립니다.

국내외 94개 갤러리가 참여해 총 105개의 전시 부스를 운영합니다.

원로 추상화가 곽훈과 김창열, 김환기, 정상화 등 단색화 거장, 백남준의 작품 등이 선보입니다.

손상기 화백의 작품 세계를 볼 '거장의 숨결 전(展)' 지역 컬렉터의 소장 작품인 '프로포즈 전(展)', 공모작 전시전인 라이징 스타전 등 3개의 특별전도 마련됐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동반 1인 포함 자유 입장, 아트상품 및 도록 50% 할인, 컬렉터스 라운지 이용 등이 가능한 'VIP 티켓제'도 도입했습니다.

본 행사 전에는 광주시립미술관, 하정웅미술관, 국윤미술관 등 6개 미술관이 함께하는 '광주미술주간'도 운영합니다.

전은옥 문화체육실장은 "아트:광주가 예술과 산업, 그리고 시민이 함께 만드는 문화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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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형일(nicepe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