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온라인카지노 순위 온카판과 웨이브, NHN벅스, 스포티파이 등 OTT·음원·온라인쇼핑몰 분야 4개 사업자가 기만적 방법으로 소비자를 유인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태료 총 1,05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온라인카지노 순위 온카판은 쇼핑몰 앱 초기 화면 팝업 창에서 유료 멤버십 서비스인 '와우멤버십' 가격 인상을 고지하며 '동의하고 혜택 계속 받기' 버튼은 중앙 하단에 크게 제시한 반면, 가격 인상 동의를 유보하는 '나중에 하기' 버튼은 소비자들이 인지하기 어렵게 우측 상단에 축소해 제시했습니다.

공정위는 온라인카지노 순위 온카판의 이같은 행위가 기만적인 방법을 사용해 기존 고객들로 하여금 '즉시 동의'를 선택하도록 유인했다고 봤습니다.

또 상품을 결제할 때마다 누르는 '결제 온라인카지노 순위 온카판'과 똑같은 크기와 색상으로 '(가격인상에) 동의하고 구매하기' 등과 같이 동의를 구하는 문구도 슬쩍 기재해 고객을 기만한 혐의를 받습니다.

콘텐츠웨이브와 NHN벅스는 소비자 계약 해지 방식으로 일반해지와 중도해지가 있음에도 소비자들이 실제 접하는 이용권 구매 단계와 해지 단계, FAQ엔 '일반해지'에 대해서만 상세히 안내했습니다.

공정위는 "중도해지가 가능하다는 사실과 중도해지의 방법․효과 등에 대해서는 아예 안내하지 않거나 제대로 안내하지 않는 등 기만적인 방법을 사용해 소비자의 계약 해지를 방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스포티파이는 유료 이용권 상품 등을 판매하면서 계약체결 이전에 청약철회의 기한이나 행사방법, 효과에 대한 정보를 적절하게 표시·광고하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

공정위는 ▲ 온라인카지노 순위 온카판(250만원) ▲ 콘텐츠웨이브(400만원) ▲ NHN벅스(300만원) ▲스포티파이(100만원)에 과태료를 각각 부과하고 앞으로 동일한 행위를 금지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한편 공정위는 넷플릭스, 왓챠, 네이버, 컬리 등 OTT·음원·온라인 쇼핑몰 분야 구독서비스 사업자들이 '중도해지'를 도입하지 않고 '일반해지'만 인정해주는 행위에 대해 소비자 해지권 방해에 대해서 조사했습니다.

다만 현재 확인된 증거자료만으로는 어떤 해지 방식이 소비자에게 유리한지 여부를 판단할 수 없어 심의절차를 종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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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솔(sincer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