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직 전 의원[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해외 항공사 설립으로 이스타항공에 수백억 원대의 경제적 손실을 안긴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된 이상직 전 국회의원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는 오늘(15일) 특정경제범죄법상 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의원의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같은 혐의로 함께 법정에 선 박석호 전 타이이스타젯 대표에게도 1심과 같은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2017년 이스타항공 항공권 판매 대금 71억 원을 태국 저비용 항공사인 타이이스타젯 설립 자금으로 써 이스타항공에 경제적 손실을 끼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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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승현(e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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