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카지노 불법 유니88방글라데시 다카 의류공장 화재 진압 현장[신화 연합뉴스 제공][신화 연합뉴스 제공]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 있는 의류공장에서 불이 나 최소 16명의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현지 일간 데일리스타 등에 따르면 불은 어제(14일) 오전 11시 40분쯤 다카의 미르푸르 구역에 있는 4층짜리 공장 3층에서 시작돼 인접한 화학물질 창고로 급속히 번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표백분 등이 적재된 창고에서 폭발이 일어났고, 강한 유독가스도 방출됐습니다.

불은 약 3시간 만에 진화됐지만, 창고의 화학물질에 붙은 불은 쉽사리 꺼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2층과 3층에서 시신 16구를 수습했고, 일부 부상자도 발생했다"면서 수습작업이 진행되는 만큼 사망자 수가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수습된 시신들은 얼굴을 알 수 없을 정도로 훼손돼 DNA 검사를 통해서만 신원 파악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사망자들이 유독가스 흡입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불이 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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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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