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카지노 추천한국투자증권[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금융감독원이 약 900억원의 자금을 모집한 뒤 전액 손실을 낸 '벨기에온라인카지노 추천' 판매사들의 불완전판매 의혹과 관련해 현장 검사에 착수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부터 벨기에펀드 판매사인 한국투자증권, KB국민은행, 우리은행에 현장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해당 온라인카지노 추천는 벨기에 정부기관이 사용하는 현지 오피스 건물의 장기 임차권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2019년 6월 설정됐습니다.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이 온라인카지노 추천를 설정할 당시 공모와 사모를 나눠 총 900억원을 모집했고 나머지 금액은 현지 대출을 통해 매입 자금을 마련했습니다.

애초 5년간 운용 후 임차권을 매각해 수익을 분배할 계획이었지만, 금리 인상기를 맞아 유럽 부동산 경기가 급격히 악화하면서 매각에 실패했고 결국 온라인카지노 추천는 전액 손실이 났습니다.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은 지난 3월 자산운용보고서 공시에서 "연내 온라인카지노 추천를 상환할 예정이지만, 투자자에게 분배되는 금액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온라인카지노 추천 자금을 모집할 당시 '임대율 100%'와 '벨기에 정부기관이 임차 중인 건물이라 안전한 투자'라는 점을 강조했다는 게 피해자들의 주장입니다.

한국투자증권이 약 589억원어치를 팔아 최대 판매사이고,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각각 200억원어치, 120억원어치를 팔았습니다.

한투증권은 현재 피해자들에게 20∼50%의 배상률을 차등 적용한 자율 배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배상 책임이 인정될 경우 배상률과 이행 책임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이찬진 금감원장이 취임 후 핵심 과제로 소비자보호 강화를 내세운 만큼, 금감원 검사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임혜준(junelim@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