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페미니스트 작가가 팝스타 테일러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유니벳를 ‘인종차별적이고 위험한 인물’이라 지목했다가 팬들의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6일 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자신을 ‘백인·고학력·레즈비언·양성애자’라고 소개한 작가 멜리사 파벨로는 최근 온라인 에세이 ‘그렇다, 테일러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유니벳는 인종차별주의자다—단, 당신이 생각하는 그런 종류는 아니다(Yes, Taylor Swift is racist—just not the kind you think she is)’ 를 통해 스위프트의 새 앨범 ‘The Life of a Showgirl’ 을 “백인 우월주의의 대서사시”라고 주장했습니다.

파벨로는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유니벳의 신곡 ‘Wi$h Li$t’는 우생학을 연상시키는 가사로 가득하다”며 “그녀가 미식축구 선수 약혼자 트래비스 켈시와의 미래를 노래하는 부분은 ‘백인 유전자 전파’를 미화한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I just want you / Have a couple kids / Got the whole block looking like you(그냥 너만 원해 / 아이 둘쯤 낳고 / 온 동네가 너처럼 보이게)”라는 가사를 두고 “금발, 푸른 눈의 부유한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유니벳 커플이 아이를 낳아 동네를 채우는 상상은 무감각하고 위험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또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유니벳는 인종에 대한 자각이 없으며, 자신의 성공이 백인 여성의 ‘순결함과 취약함’에 기대고 있다는 사실을 성찰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글이 공개되자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유니벳 팬들은 “억지스럽고 자의적인 해석”이라고 반발했습니다.

일각에서는 파벨로가 "핵가족 중심의 사회 구조가 마치 절대적인 진리나 이상적인 형태인 것처럼 강요하고 있다", 성에 대한 가사가 너무 이성애 중심적으로 짜여 있어, 그 자체가 동성애 혐오를 재생산할 수 있다" 등의 주장을 반복해 온 점을 들어, 이번 글 역시 ‘관심 끌기용’이라는 비판도 제기됐습니다.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유니벳는 그동안 성 평등, 인종 다양성 지지 등 진보적 태도를 밝혀온 인물입니다.

그런 스위프트 향한 ‘백인 우월주의’라는 비판에, 팬들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민주당 지지자를 공격하는 건 진보 진영의 자기 파괴적 행태”라며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논란의 당사자인 파벨로는 현재까지 언론의 추가 인터뷰 요청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나현(hyeonie@yna.co.kr)